'신랑수업' 빽가, 김포 타운하우스 공개…"스튜디오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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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빽가가 ‘신랑수업’에서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들을 체크해본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3회에서는 코요태의 ‘준비된 신랑감’ 김종민-빽가가 출연해, 결혼정보회사 블라인드 평가는 물론 타로점까지 보며 결혼에 대한 불꽃을 틔운다.

먼저, 빽가는 “제주도에서 사업을 해서 공항 근처에 집을 장만했다”며 김포 타운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테라스와 마당까지 마련된 감각적인 ‘빽가 하우스’의 모습에, ‘새신랑’ 심형탁은 “집이 스튜디오 같다”며 입을 떡 벌린다. 이날 아침, 눈을 뜬 빽가는 이불 정리와 집 청소를 ‘모닝 루틴’으로 지킨다. 특히 그가 직접 키운 미니사과를 따 먹자 ‘멘토’ 문세윤은 “세심하고 섬세하다”며 혀를 내두르고, 빽가는 “엄마가 재수 없다고 한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긴다. 나아가 빽가는 김치찜을 해먹으며 역대급 ‘살림美’를 뿜더니, 갑자기 걸려온 어머니와의 통화에서도 포텐을 터뜨린다. 빽가가 어머니에게 “어떤 며느리 얻고 싶어?”라고 묻자, 어머니가 “나한테 개기지 않는..”이라며 ‘4차원 반전 화법’을 쓴 것.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문세윤은 “김종민-빽가씨의 ‘신랑수업’ 입학지원서를 결혼정보회사에 보내,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했다”고 깜짝 발표해 두 사람을 긴장케 한다.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우선 두 사람의 외모에 대해 조심스러운 듯 화끈한 평가를 내린다. 그런데 이때, 빽가는 제작진이 제출한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뒤, 극대노(?)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일어나, 두 사람의 최종 결혼 점수가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여기에 더해, 이날 스튜디오에는 개그우먼이자 타로술사인 송이지도 깜짝 등장해 두 사람의 타로점괘를 봐준다. 김종민은 “결혼과 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고, 송이지는 우선 연애운부터 체크한다. 김종민이 뽑은 카드를 본 송이지는 박수를 치며 “들어왔다! 새 출발! 이미 이건 시작이다”라고 외친다. 이어 송이지는 “(종민씨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조련해줄 여자를 만나서 새 출발하는 카드가 나왔다”며 결혼운까지 쭉쭉 나아간다. 그런가 하면, 빽가도 유의미한 점괘를 받아 소름을 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