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가 11년만의 자카르타 패밀리콘과 함께, 글로벌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새롭게 입증했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23 SMCU PALACE @JAKARTA with KB Bank'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SMTOWN LIVE 2023 SMCU PALACE @JAKARTA with KB Bank'는 2012년 이후 약 11년만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SM 패밀리공연이다. 특히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국한됐던 당시 공연과 달리,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일본 KNTV, 위버스(Weverse) 등 플랫폼 생중계를 더해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등 SM 대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 약 4시간 동안 총 41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MIROTIC)',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쏘리 쏘리)',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 NCT DREAM의 'Candy'(캔디), WayV의 'Kick Back'(킥 백),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 등 그룹별 히트곡은 물론, 라이즈의 힙한 매력이 돋보인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와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ZOO'(주)까지 직전 공연 이후 11년간 누적된 SM표 대표 무대들이 대거 펼쳐져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으로 통해 오랜만에 인도네시아 팬 여러분 만나게 되어 기대됐고, 엄청 설span lang=”EN-US“〉. SMTOWN은 늘 축제인만큼, 오늘 역시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한 여름의 축제인 것 같다”고 말했으며, 슈퍼주니어는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SMTOWN LIVE' 공연을 자카르타에서 하니 소감이 남다르고 뜻깊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SMTOWN LIVE'에 첫 참여한 라이즈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하나되는 SMTOWN이라는 큰 무대에서 SM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여러분들을 만나는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SMTOWN LIVE'는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두바이, 산티아고,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 대표 공연브랜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