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엠, 소형풍력발전 관리용 플랫폼 구축…지자체 등 사업 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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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풍력발전 시설

에이투엠(대표 김정우)은 2023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소형풍력발전 관리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내년 1월까지 과제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중소기업 서비스 혁신을 지원해 디지털·비대면 경제로 신속한 전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에이투엠은 기존 대형풍력발전 O&M 플랫폼 서비스(byWIND)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풍력발전에 최적화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부분 소형풍력발전 영세 업체는 트랙레코드 관리가 부실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부재해 체계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형풍력발전기 SCADA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수집된 데이터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분산형전원 확대와 지자체 에너지전환 주도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등 공공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투엠은 신규과제 추진으로 SCADA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 및 모니터링을 선행한 이후 예측 관련 개발 등 고도화를 목표로 장기 로드맵도 수립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지자체 소형풍력발전 현장으로의 점진적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에이투엠 대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소형풍력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금풍과 NDA 및 MOU를 체결했다”며 “현장 검증과 기술 교류 등 상호 업무 협력으로 소형풍력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양 기관 공동이익 실현,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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