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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개발한 '주행소리 AI분석 기반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ARHIS)'이 제18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플래닛은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 개발, 상용화를 통해 기상혁신제품 확보, 블랙아이스 대응 장비 수입 대체 등 국내 기상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결빙, 적설, 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현재 국도 및 일부 지자체의 지방도에 500개 국소 상용 공급을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로는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독일, 에스토니아 등 시범사업을 운영, 계획 중이다. 5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출원했으며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ISO 국제표준을 추진중이다.
윤철진 SK플래닛 ICT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자체 개발 노면판별 기술로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효과를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