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미니 수소도시'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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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 및 기관(기업)을 10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가 새롭게 추진하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이는 미니 수소도시 내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고 수소차를 확대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1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으로,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 농촌, 산업단지,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 조성할 수 있으며 규모는 제한이 없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업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시·군은 3년 동안 총사업비의 50% 이내(도비 최대 5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로, 1차 서류검토,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작지만 내실 있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단지)를 조성해 탄소중립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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