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김래원-공승연-오의식 등 '무적 공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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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반환점을 돈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최고의 범죄자를 향한 ‘무적 공조’를 예고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는 ‘연쇄방화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더욱더 결연해진 소방, 경찰, 국과수의 활약을 조명, 갈수록 치밀해지는 범죄자와의 싸움을 다뤄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이어진 ‘용순복(황정민) 살인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사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며 마니아층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 8회를 시청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2막 관전 포인트’를 4가지로 정리했다.

♣‘2막 관전 포인트’ 1. 전대미문 사건의 연속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첫 사건부터 ‘꼬리’를 감춘 범죄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상황. 이제 남은 6회 동안 ‘범죄도 진화한다’라는 모토 아래 더욱더 진화한 ‘전대미문 사건’들이 쏟아진다. 이유도, 원인도, 목적도 알 수 없이 계속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은 광폭의 미스터리를 안기며 안방극장에 추리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더욱이 전대미문 사건들을 파헤치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끝장 환란은 업그레이드된 스펙터클한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2막 관전 포인트’ 2. 새로운 인물들, 더 강력해진 시너지

지난 5회부터 새로 투입된 ‘국과수 법공학부 팀장’ 강도하(오의식)와 ‘과학수사팀 팀장’ 우삼순(백은혜)은 뛰어난 능력과 독특한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강도하는 외상없이 폐와 심장만 손상된 용순복 사체를 두고 ‘폭발물’과 관련한 사건임을 알아봤고, 우삼순은 용순복의 와이파이 사용 내용을 뒤져 수사망을 좁혔던 것. ‘폭발물 처리반 에이스’로 불렸던 강도하와 ‘지문 감식 일인자’ 우삼순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발휘할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2막 관전 포인트’ 3. 돌아온 송설(공승연)과 진호개(김래원)의 관계

지난 6회에서는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잠시 소방서를 떠났던 송설이 다시 ‘태원소방서’로 복귀한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돌아온 송설이 처음으로 출동한 현장이 ‘용순복 살인사건’의 진범인 김씨(김동수)의 딸 유정(안세빈)의 응급 현장이었고, 이때 유정을 안고 달려온 진호개와 마주하며 깜짝 재회를 벌였다. 봉도진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공유한 두 사람이 공동대응을 다시 재기한 가운데, 잠시 멈췄던 두 사람의 감정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막 관전 포인트’ 4. ‘최종 빌런’ 덱스의 등장

진호개는 우여곡절 끝에 검거한 빌런 마태화(이도엽)가 교도소에 들어간 뒤 기묘한 사건들이 계속되자 마태화와 관련된 범죄의 설계자가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반면 지난 시즌에서 마태화는 진호개에게 설계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려워하면서도 “만날 사람은 만나야지”라며 ‘덱스’에게 메일을 보내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후 마태화가 ‘형 집행 정지’ 직전, ‘급성 신부전증’에 걸려 피를 토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던 상태. 진호개의 추적 레이더에 걸린 최종 빌런 ‘덱스’는 결국 모습을 나타낼지, 상상 초월한 사건들을 설계하는 최종 빌런 ‘덱스’가 뻗친 마수에 진호개는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25일(오늘) 2막을 시작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이제 최고의 범죄자, 최강 빌런 ‘덱스’를 잡는 것을 목적으로 달려간다”라며 “‘사생결단’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소방, 경찰, 국과수의 목숨을 건 사투와 빌드업 되는 관계의 합으로 이뤄진 업그레이드된 케미, ‘트라이앵글 공조’의 완성으로 이뤄질 ‘스펙터클 수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회는 8월 2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