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지보전, 빛공해 조명관리 시뮬레이션, AI 음주단속 플랫폼 등
인공지능(AI) 예지보전솔루션, AI 음주단속 플랫폼, 빛공해 조명관리 시뮬레이션 등이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사업화(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3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과, 6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시상에 이어 통합 본선 참가와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울산 지역 예선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목적이다.
울산시는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에서 25건을 접수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건(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예측 AI예지보전(아이티공간)', 우수상은 '운송관리시스템 ANT%FPMS(아이티엔제이)' 장려상은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알리미(배울랑교)'가 차지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빛공해 조명환경 관리 구역 예측 시뮬레이션(배울랑교)', 우수상은 '유앤헬스(울산대)', 장려상은 'AI 음주운전 단속 온라인 플랫폼(UNIST)'이다.
부문별 대상 2개 팀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한다.
시는 부문별 대상과 우수상에 울산광역시장상, 장려상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1200만원을 수여했다.
최상민 울산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우수 성적을 거둔 경험을 살려 올해 진출작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화에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