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풀밴드를 앞세운 화려한 무대와 함께, 10주년 여름소통 행보를 자축했다.
21일 T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은가은이 지난 19일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2023 은가은 한여름의 콘서트 - EUN밀한 초대'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은가은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단독공연이자, 7인조 풀밴드를 앞세운 화려한 여름 시즌 무대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 간 은가은은 데뷔 10주년의 디스코그래피를 두 단계로 나누어 다채롭게 선보였다. 은가은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Let it go' 오프닝부터 대표곡으로 거듭난 '바람의 노래'까지 이어지는 추억의 무대들과 함께, 신곡인 '맏내딸'로 시작해 '막걸리 한잔'과 '고장난 벽시계'등 트로트 넘버들과 댄스메들리로 연결되는 흥무대들은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러한 공연흐름은 홍지윤, 별사랑, 허찬미, 정다경, 강예슬, 장송호 등 동료들의 응원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25 임찬과 강재수의 게스트 협연으로 연결, 은가은과 팬들 모두에게 화려한 추억 한 장이 됐다.
은가은은 “가수로 활동한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랜시간 함께해 온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 이자리에 있는 것 같다. 여러분들과 함께 한 지금 이 시간을 평생 기억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