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뷰티 엑스포 대만 2023' 열어 수출판로개척 지원

도, 18~21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서…화장품·에스테틱·헤어 등 67개 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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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8일 대만 국제무역빌딩에서 해외 뷰티전시회 'K-뷰티 엑스포 대만 2023'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오는 21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해외 뷰티전시회 'K-뷰티 엑스포 대만 2023'을 개최한다.

'K-뷰티 엑스포'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이너뷰티, 스마트뷰티 등 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뷰티전시회다.

'K-뷰티 엑스포 대만'은 2017년부터 개최해 다년간의 대만 뷰티전시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 중소기업 67개 사(71부스)가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도내 주소지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15kg) 등을 지원했으며,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하고 초청하는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설 전시관 연중 홍보, 무역 컨설팅 지원사업 등 참가기업 대상 수출지원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대만은 신흥 뷰티시장으로 지난해 차이잉원 총통이 'K-뷰티 엑스포 대만 2022'에 방문할 정도로 한류와 K-뷰티 제품에 관심이 크다.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꿈꾸는 뷰티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K-뷰티 엑스포 대만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뷰티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K-뷰티 엑스포 대한민국 2023'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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