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코페)이 각양각색의 소통행사와 함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18일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제 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코페) 중 부대행사 내용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제 11회 부코페에서는 △박성광 감독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오픈콘서트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박성광 감독전(8월26일, CGV해운대)'은 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에 대한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 등을 직접 들려주는 GV행사 격의 이벤트로 펼쳐진다.
'코미디 스트리트'(8월31일~9월3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는 관객들의 소통으로 이뤄지는 무료 야외 코미디 공연이다.
특히 사회를 맡은 개그맨 조윤호는 물론 국내 팀 'DJ빡구', '트롯둥이', '점핑머신', '라쇼', '매직조', '쇼갱', '양철인간'부터 해외 팀 '텔모 파롤레(스페인)', '대릴 캐링턴(영국)', '초 카이린(중국/일본)'까지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스트리트 인디 공연팀들이 선보이는 웃음 가득한 공연들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코미디 오픈 콘서트'(8월29일 부산역 야외광장, 8월30일 부산 남포동 유라리광장)는 코미디언들이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공연 콘셉트의 소통행사다. 공연팀 '텔모 파롤레(스페인)', '매직조', '라쇼', '김나희', '패밀리카뮤(스위스/미국)' 등 국내외 출연진들의 유쾌한 웃음폭탄이 기대된다.
이처럼 '제 11회 부코페'는 코미디 극장 공연뿐만 아니라 '박성광 감독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 콘서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구성, 축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11회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9월3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무료 코미디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제외한 개막식과 다채로운 극장 공연, 폐막식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