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카이·린아 등 '레미제라블' 주연, 10주년 부산공연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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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무대의 주역들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만날 관객들을 향해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8일 레미제라블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공연 주인공들의 무대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민우혁·최재림(이상 장발장 역), 김우형·카이(이상 자베르 역), 조정은·린아(이상 판틴 역) 등 핵심배역에 캐스팅된 배우 6인의 무대각오가 담겨있다.

우선 장발장 역의 민우혁과 최재림은 각각 “여러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저의 장발장이 어떨지 저 역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최고의 감동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민우혁)”, “많은 기대 가지고 공연장을 찾아와 주세요. 그 기대와 걸음이 헛되지 않을 멋진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최재림)”라며 묵직하면서도 감동적인 인사를 건넸다.

김우형, 카이 등 자베르 역의 배우들은 “초연에 이어 10년 만에 '자베르'로 부산 관객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4대 뮤지컬에 빛나는 위대한 명작의 이번 시즌 첫 공연으로 큰 감동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김우형)”, “부산 관객들의 열정에 걸맞는 뜨거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꼭 공연장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카이)”라며 배우 존재감에 버금가는 소회를 밝혔다.

또 다채로운 무대연기와 가창력을 앞세운 판틴 역의 조정은, 린아는 “10년 전 초연에 이어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뜻깊습니다. 첫 드림씨어터 공연으로 열정적인 부산 관객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대감이 큽니다”, “평소 좋아하는 작품 <레미제라블>에 '판틴'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렙니다. 저의 첫 무대가 될 부산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설렘을 표했다.

이러한 주연 6인의 메시지는 1년간의 까다로운 오디션을 거쳐 완성된 무대이자, '레미즈 위크' 이벤트(10월15~20일, 유료관객 전원 18종 엽서 증정)와 함께 프로덕션 서막을 열 10년만의 부산 '레미제라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을으킨다.

한편 '레미제라블' 10주년 공연은 오는 10월15일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10월15일~11월19일)을 시작으로,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11월30일 개막), 대구 계명아트센터(2024년 3월 개막) 등에서 펼쳐진다. 예매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 공식 채널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