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터차트를 휩쓴 주인공은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스트레이 키즈 (Stray Kids)였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일) 오전 10시, 2023년 7월 월간 차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시티 드림과 스트레이 키즈가 1위에 등극했다.
엔시티 드림이 7월 월간 월드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한터차트 내 종합차트다. 엔시티 드림은 음반과 인증, 소셜 부문 순서대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특히 음반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엔시티 드림에 이어 엑소와 뉴진스가 월간 월드차트 2위와 3위의 자리에 올랐다.
엔시티 드림은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월간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음반 지수 397만5232.80점(판매량 375만1497장)으로 월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한 엔시티 드림은 직전 앨범 초동 판매량의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어 뉴진스가 음반 지수 210만4313.80점(판매량 170만4308장)으로 2위, 제로베이스원이 음반 지수 202만3848.90점(판매량 185만2354장)으로 3위에 안착했다.
7월 월간 인증차트 1위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다. 7월 한 달간 스트레이 키즈의 정품 앨범을 가장 많이 인증한 국가는 프랑스다. 그 외에도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스테이의 인증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월간 인증차트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엑소와 엔시티 드림이 월간 인증차트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K-보이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터차트 7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월드 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 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