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기업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성장의 종합적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20개 기관은 △전라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ECO융합섬유연구원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대 창업지원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캠틱종합기술원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애로사항 해결 및 제도개선 노력 △기업지원사업 통합안내 및 관리시스템 일원화를 위한 협력 △기업정보(기업, 환경, 매출, 사업성과 등)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보공유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 공유와 공동추진 등이다.
민선 8기 도정은 기업유치를 통한 전북 도민경제 부흥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전북도가 기업인들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기업애로해소와 기업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업의 경영애로해소를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상시 상담체계가 구축되고, 전북도 및 중앙부처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지원사업의 대대적 홍보가 가능해져 현장으로의 정책 전달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
천세창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업이 원하는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상시 상담이 이루어져 종합적이고 신속한 지원 및 처리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로 시스템이 차질없이 구축되어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기업의 대표는 “전북도는 이러한 시스템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웠던 상황에서 구축 소식을 듣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