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레협, 8월 '제주 뮤직 위켄드' 개최…대중음악산업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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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음악 산업 교류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제주 뮤직 위켄드'는 제주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세미나와 제주음악창작소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무대 순으로 구성된다.

해당 행사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유관기관을 비롯해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 등록된 국내 레이블사 24개가 참여한다.

'아시아권 음악산업 교류' 및 '송캠프와 아티스트 교류' 등 총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음악산업 전문가와 유관기관 실무자가 관련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제주음악창작소 내 프로듀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디.웨일(D.Whale), 이레(LEERE), 어쩌다밴드, 푸른비상구 등 총 네 팀의 제주 지역 뮤지션과 아시아권 음악산업 교류 뮤지션 비 더 보이스(BE THE VOICE)의 초청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23 제주 뮤직 위켄드'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BeIN;(비인) 공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뮤지션들과 음악산업 전문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가 제주는 물론 아시아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과 레이블과 인디 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채로운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