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가 우리은행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 증여, 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우리은행의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이다. 기부 의사(유증 포함)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위탁자 생전에는 신탁 수익을 위탁자에게 지급하고, 위탁자 사망 시 신탁 원본의 전부 혹은 일부의 사후수익자를 서강대로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신탁서비스를 활용한 자산 설계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기부 의사가 있는 고객 생애 플랜과 자산 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부터 전문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웰 다잉well dy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커짐에 따라 기부자에게 안정적 노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층에게 필요한 예우 제도를 확대하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