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새 원장 최종 후보자로 윤여봉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리야드 무역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삼성전자 친족회사인 알머스 전무
앞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했다.
윤여봉 후보자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각각 법인장을 지냈다. KOTRA 최초로 무슬림 지역 무역관장을 지냈으며 풍부한 중동지역 근무 경험과 네트워크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힘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 삼성전자 친족회사로 알려진 알머스 전무를 지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윤 후보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