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아야츠노 유니, 소녀 감성 품은 ‘내꺼 하는 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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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셀러즈

스텔라이브 소속 ‘버추얼 아이돌’ 아야츠노 유니(Ayatsuno Yuni)가 ‘소녀감성’을 선물한다.

아야츠노 유니는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내꺼 하는 법’을 발매한다.

‘내꺼 하는 법’은 좋아하는 사람과 어떤 식으로 꽁냥거리고 싶은지를 서툴지만 꾸밈없이 솔직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아야츠노 유니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완성했다.

이 곡은 상쾌한 플루트, 신스의 오밀조밀한 라인과 장난기 넘치는 8비트 사운드, 스카(Ska) 장르에서 차용한 이국적인 리듬 패턴이 합쳐져 탄생했다. 중독성 강한 프레이즈와 미니멀한 사운드로 여과된 이 곡은 몬스타엑스, 골든차일드, 여자친구 등 다양한 K팝 아이돌 음악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웅킴과 Stereo13이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유니크한 매력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야츠노 유니 만의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듬뿍 담아내면서도 귓가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뮤직비디오에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애니메이터 odyk가, 뮤직비디오 속 안무 제작에는 크리에이터 세아쌤이 참여하는 등 초호화 제작진이 아야츠노 유니의 매력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아야츠노 유니는 한국 활동을 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트위치 채널 기준 1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오프라인 ‘생일 홈파티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바 있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내꺼 하는 법’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스된 버전도 함께 발매되며, 아야츠노 유니의 목소리를 서라운드 음향으로 즐길 수 있게끔 제작돼 특별함을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