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부터 제로베이스원, 세븐틴까지…한터 7월 3주 차트 주인공은?

Photo Image
사진=한터차트

그룹 엑소(EXO)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세븐틴(SEVENTEE)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한터차트에서 입증됐다.

한터차트는 17일 오전 10시, 2023년 7월 3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엑소와 제로베이스원, 세븐틴은 한터차트 7월 3주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2년 만에 컴백한 엑소가 주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엑소의 월드 지수는 1만9191.17점으로, 월드차트의 5개 부문 중 소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수치로 증명했다. 엑소에 이어 월드 지수 1만4123.30점으로 세븐틴이 2위, 월드 지수 1만1536.52점으로 (여자)아이들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음반차트 1위는 괴물 신인 제로베이스원이 차지했다.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YOUTH IN THE SHADE'는 음반 지수 199만1602.20점 (판매량 182만2028장)을 기록했다. 'YOUTH IN THE SHADE'는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역대 케이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에 올랐다.

월드차트 1위를 차지한 엑소의 'EXIST'가 음반 지수 165만689.10점 (판매량 156만2649장)으로 2위, 엔믹스의 'A Midsummer NMIXX's Dream'이 음반 지수 95만9373.30점 (판매량 97만3431장)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세븐틴이 1위를 차지했다. 'FML'은 지난 한 주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FML'은 4월에 발매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간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인증차트에서는 보이그룹 팬덤의 인증 열기가 뜨겁다. 세븐틴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2위, 에이티즈가 3위에 오르며 보이그룹의 글로벌 강세를 보였다.

한터차트의 7월 3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