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혜택을 강화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애저 크레딧, 각종 라이선스,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 개발, 제품 출시, 고객 확보 등 단계에 따라 최대 약 2억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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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챗GPT, GPT-4, 달리2 등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 BI,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도구도 무상 지원한다. 오픈AI와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버블 크레딧도 제공한다.
또한 채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한정적으로 할인된 비용이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해외 개발자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 △임직원 식사솔루션 '식권대장' △코드스테이츠의 IT 직군 전문 채용 플랫폼 '코드십' △주니어 인재 채용 서비스 '슈퍼패스' △AI 기반 언론홍보 자동화 솔루션 'AIPR' 등이 포함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출범 약 1년 만에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이 업계 최대 규모의 혜택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함께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