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용자가 뽑은 올해의 라이징 이모티콘에 ‘무뇽이’

카카오 이용자들이 뽑은 올해의 떠오르는 이모티콘 스타에 '무뇽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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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의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자료:카카오]

카카오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에서 무뇽이가 1위로 선발됐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한 표씩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투표에 584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72만표를 던졌다.

1위로 선정된 이모티콘은 찹쌀떡 같은 하얗고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101만표)였으며 '트왈덕'(77만표)과 '귀염뽀짝 곰됴리'(61만표)가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는 이들 이모티콘의 작가들에게 마케팅 지원과 이모티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이모티콘 3종을 14일간 쓸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출시된 이모티콘들 가운데 인기가 많은 상위 3종을 이용자 투표로 선정하는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조연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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