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에 참여할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환경인재 좋은 직장(Good-Job) 매칭'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소재하며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31개 환경기업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할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60여 명을 모집하는 사업이다.
관련학과(환경·화학)를 전공한 취업준비생(졸업예정·유예·졸업생)을 대상으로, 을 모두 포함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자로 제한된다.
참여기업은 총 31개 사로 측정대행업, 환경 전문공사업 등 기존 환경서비스업 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RE100 관련 환경기업도 포함돼 있다.
인턴은 기업에 제출한 자격 사항,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9월부터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상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 인재들의 환경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RE100 등 환경기업 저변 확대로 다양한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과 환경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