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 “글로벌 솔루션으로 중소·중견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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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Brainboxe) 제품군

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은 영국 브레인박스(Brainboxe), 카나리랩스 등 글로벌 기업과 공식계약을 맺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DT)'을 적극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우수 솔루션군을 국내 시장에 공급, 기업 내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삼부시스템은 먼저 영국 브레인박스와 공식계약을 맺어 산업용 입출력(IO)제품 판매에 나섰다. 국내 시장에 도입될 브레인박스 제품은 △산업용 컨트롤러 BB 시리즈 △블루투스 직렬 시리즈 △이더넷 직렬 ES 시리즈 △PCI-직렬 CC 시리즈 등이다. 제품군은 산업용 장비 통신과 제어를 최적화한다. 데이터 통신 속도를 최적화하고, 관련 시스템 효율화 기능을 갖췄다.

카나리랩스 산업인텔리전스 솔루션 '카나리'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카나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완성차 업계, 석유·가스사 등에 쓰인다. 솔루션은 △사업장 데이터 수집과 저장 △데이터 운영 효율 극대화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 효율화 지원 △간편한 데이터 액세스 기능 △손쉬운 데이터 검색 △효율적 운용 환경 보장 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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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비시 OPC 서버 DeviceXPLorer.

일본 OPC 서버 전문 기업 타케비시 한국 파트너사에도 선정됐다. 삼부는 타케비시와 협력해 고객사에 타케비시 OPC 서버 'DeviceXPLorer'를 공급 중이다. 서버는 논리제어장치(PLC)와 CNC, 공작기계, 로봇 등 제조 현장 분야에서 230종 이상 산업용 장치의 연결성을 지원한다.

유철호 삼부시스템 대표는 “주 52시간과 인구감소 등에 따라 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우수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 산업군별 최적화한 제품군 공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출범한 삼부시스템은 IT 솔루션과 컴퓨터 관련 제품 공급 전문기업이다. '정보, 기술, 마음이 부자가 되자'는 '삼부'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컴퓨터수치제어(CNC) 장비 제조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 하는 CNC 원격제어 솔루션 CNC넷웨어와 오피씨넷웨어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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