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여성기업주간 7일까지 열려…‘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을 위한 56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올해 두번째로 여성기업주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을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 6일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 등이 열린다.

여성CEO 오찬포럼은 'AI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강연한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에서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7일에는 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인 'W-스타트업 어워즈'가 서울 역삼 팁스타운 S1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주간 동안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7.1~7.31, 쿠팡·공영홈쇼핑·여우핫딜)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7.4, 코엑스)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7.7, 역삼동 여경협) 등이 열린다.

Photo Image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기업에게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