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서울시립대 차세대 대학 정보화 구축’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2차 사업은 내년 2월 19일까지다. 2차 사업 계약 금액은 64억원이다.
‘서울시립대 차세대 대학 정보화 구축’ 사업은 토마토시스템이 2024년 말까지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노후화된 현 시스템을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가 반영된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대학 핵심 업무인 학사 행정, 일반행정, 연구행정, 입시, 채용, 급여, 인사 등 18개 응용시스템 구축과 포털·SSO, 모바일, 연계 솔루션 등 최적 솔루션 및 인프라 도입, 시스템 연계 등을 포함한다.
회사는 맞춤형 대학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엑스캠퍼스(eXCampus)’와 UI·UX 개발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를 이번 사업에 적용해 업무 표준과 호환성을 준수하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뉴·구조 등 접근체계를 표준화해 일관성 있고 가독성 높은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다.
특히 효과적인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이나 이슈사항을 조사한 후 개선사항을 도출, 표준화 전략에 반영했다. ‘엑스이알디 샘 에디션(eXERD SAM Edition)’을 통해 통합관점의 데이터 모델링 수행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와 유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맞춤형 포털 ‘eXPortal(엑스포털)’, 사용자 인증 솔루션 ‘eXSignOn(엑스사인온)’, 온라인 설문조사 ‘eXSurvey(엑스서베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eXTest(엑스테스트) 등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해 프로젝트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상돈 대표는 “1차에 이어 2차 사업도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다년간 사업 수행 경험과 비결, 최적의 솔루션 도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완성, 서울시립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