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만큼 독보적인 일본 돔투어 기록을 세우며, ‘톱클래스 그룹’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방신기가 최근 일본 전국 라이브투어 ‘TOHOSHINKI LIVE TOUR 2023 ~CLASSYC~’(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23 ~클래식~)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투어는 지난 2월 아이치를 시작으로 히로시마, 후쿠오카, 후쿠이, 미야기, 사이타마, 홋카이도, 니이가타, 오사카, 도쿄 등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20회차로 열렸다.
특히 3년1개월만에 펼쳐지는 현지 라이브투어이자, 서른 번째 도쿄돔 공연 등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돔공연’이라는 기록을 갱신하는 새로운 공연 넘버로 닛칸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현지 매체들과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동방신기는 ‘I Think U Know’, ‘Rat Tat Tat’, ‘PARALLEL PARALLEL‘, ‘No Sympathy’, ‘Bolero’ 등 다채로운 히트곡은 물론 유노윤호 ‘Thank U (Japanese Ver.)’과 최강창민 ‘Fever (Japanese Ver.)’ 등 솔로 무대, 지난 12일 음원 선공개된 일본 신곡 ‘Lime & Lemon’까지 3시간30분의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또한 25일 열린 도쿄돔의 마지막 공연 현장은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WOWOW)를 통해서 생중계, 그들을 향한 글로벌 시선까지도 한 번에 아울렀다.
이처럼 동방신기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의 일본 라이브투어와 함께, ‘톱클래스’ 명성을 새롭게 아로새겼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일본 새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