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TMAP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TMAP 포인트는 대리운전 서비스부터 적용된다. 최근 3개월 내 TMAP 대리 이용 수 기준 고객별 등급을 책정, 등급별 포인트를 차등 적립한다. VIP등급(10회 이상)은 결제요금 9%, 골드(4~9회) 6%, 실버(1~3회) 3%, 브론즈(0회) 1%가 적립된다.
더블적립 혜택도 한시 운영한다. 모든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2배 제공한다. 한 예로 VIP 등급 고객이 3만원을 결제했다면 5400원이 포인트로 쌓이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바로 사용 가능하다.
TMAP 포인트는 대리운전을 시작해 연내 주차·발렛·전기차 충전·킥보드 등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포인트제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와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이벤트·혜택 등 풍부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