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토론-제10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 실무자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젠바이오, 아이센스, 얀센백신 등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기업과 경신홀딩스, 캠시스, 에이치엘클레무브, 아이리스코리아, TOK첨단재료, 포스코이엔씨 등 IFEZ 입주 총 19개 기업의 인사 분야 실무자가 참석했다.
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코트라인천지원단 등 관계자와 인하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학, 겐트대학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연세대, 특성화고인 서울 수도전기공고도 자리를 함께 했다.
기업 관계자는 대학 담당자들과 인재 채용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고,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기업 온라인 채용관과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사업을, 코트라 인천지원단은 외투기업 채용전용관 기업 모집, 채용박람회 사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정보교류·공유, 애로사항 청취,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결원 발생 시 필요한 직원을 수시 채용하고 있지만 송도에 공장이 있는 기업의 경우 생산직 직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기업과 대학, 기관의 채용 및 취업 담당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형성과 인천TP 등 유관기관과 매칭·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기획과장은 “앞으로 대학과 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인재 전쟁’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