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챕터2’ 행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솔로주자들의 해외 호평과 함께 새롭게 입증되고 있다.
23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최근 방탄소년단은 슈가·제이홉·지민 등 솔로주자들의 해외매체 조명과 함께 새로운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
솔로주자들의 해외매체 조명은 글로벌 상반기 디스코그래피 결산 내용 가운데서도, 완성도와 성과 두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우선 슈가는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와 타이틀곡 ‘해금’으로 △미국 LA타임즈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 △롤링스톤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컨시퀀스 오브 뮤직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등에 이름을 올렸다.
슈가는 그의 앨범틀 통해 “여러 제약에 얽매여 살아가는 청년세대와 인터넷 문화를 향한 중의적 화두를 던지는 곡(LA타임즈)”, “가사로 음악으로 자유개념을 탐구하는 10트랙(롤링스톤)”, “슈가가 ‘Agust D’로 낸 세 번째 작품인 동시에 그의 첫 번째 장편 프로젝트이자, 가장 완결성 있는 작품(컨시퀀스 오브 뮤직)” 등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FACE’와 타이틀곡 ‘Like Crazy’로 △롤링스톤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롤링스톤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빌보드 ‘스태프가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 50곡‘ 등에 선정됐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일군 이미지를 지민은 기꺼이 향유하려는 것 같다(롤링스톤)”,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은 번드르르하면서도 멜로디 넘치는 댄스 팝 곡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역사를 썼다(빌보드)” 등의 극찬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제이홉은 ‘on the street (with J. cole)’로 “재능 있는 두 예술가인 한국의 팝 스타 제이홉과 랩 레전드 J. Cole은 이 노래에서 문화의 차이를 잇는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사용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 컴플렉스(Complex) ‘2023 상반기 최고의 노래(Best Songs Of 2023)’ 30곡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각자만의 명확한 음악관을 보여주는 솔로주자들의 활약과 함께, 그룹-솔로를 아우르는 ’챕터2‘의 서막을 제대로 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Take Two‘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