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판교 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가속 페달’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포스코그룹사 10여곳과 화낙, 다임리서치 등 로봇 전문기업, KA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최신 로봇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로봇 사업에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발족해 운영중이다.
로봇협의회는 로봇이 우선 적용돼야 할 현장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개발(R&D)과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산업 현장 안전성 확보와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로봇 도입이 가속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사와 유망 기술 보유 기업, 연구기관 등과 지속 협력해 산업 전반 로봇 확산을 이끌고, 로봇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