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ah!(우아!) 나나가 '퀸덤퍼즐'을 빛냈다.
woo!ah!(우아!) 나나와 우연은 13일 방송된 Mnet '퀸덤퍼즐'에 출연했다.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나와 우연은 이날 두 번째 순서로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모든 출연진이 모이고 각 출연진들의 포함된 군이 발표됐다. 나나와 우연은 4군이었다. 제일 낮은 군에 속해있단 말에 잠시 침묵했지만, 나나는 재평가 무대인 업다운 배틀을 통해 군이 재편성될 수 있다는 말에 "4군에 앉아있지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woo!ah!(우아!) 나나는 4군의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나나의 이름이 호명되자 출연진들은 "저 친구 진짜 잘한다", "춤으로 유명하다", "직캠 많이 봤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나나 역시 무대를 시작하기 전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 1군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나가 선곡한 곡은 태민의 '무브(MOVE)'였다. 나나는 태민이 보여준 그루브와 절도 있는 움직임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한 무대를 보여줬다. 배틀 결과 나나는 출연진으로부터 한 수 위 19표, 한 수 아래 8표를 받았다.
우연은 태연의 'INVU'를 선택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MC 태연 앞에서 'INVU'를 부르게 돼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태연은 "개인적으로 너무 잘 봤다. 고생했다"라고 칭찬했다.
우연은 "긴장을 많이 했다. 이 상황을 충분히 이겨내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무대 결과에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설득력 있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누구보다 우연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나나는 "우연이는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친구"라면서 "집중력, 노래의 몰입감을 살렸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woo!ah!(우아!) 나나와 우연이 출연하는 Mnet '퀸덤퍼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