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선정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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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일 고흥 청춘누리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와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지원과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 ‘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 선정자 8명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16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신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의 이탈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지역내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로서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실습, 창업진단 및 분석, 사업계획 수립 및 작성을 통해 본인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1인당 최고 18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선모씨는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 및 수제 케이크’ 아이디어로 유자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커스터드 크림으로 채운 유자 쿠키슈를 중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좋은 일자리 및 인구유입과 인구댐 기능 강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취·창업 및 후속 프로그램 지원, 초기창업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마을·사회적기업 육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청년 최고경영자(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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