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3' 유연석-김민재-진경-임원희, 돌담 원년 멤버들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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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김민재-진경-임원희-변우민-윤나무 등 돌담병원 원년 멤버들의 재회 현장이 그려진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돌담병원으로 돌아온 강동주(유연석 분)와 그를 환영하는 돌담즈의 스틸컷을 7일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의 컴백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했다. 군복무로 인해 돌담병원을 떠났던 그는 미국에서 막 귀국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돌담병원은 후배들이 들어오고 권역외상센터도 생기는 등 변화를 맞아, 강동주가 이곳에서 새롭게 풀어나갈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박은탁(김민재 분)-오명심(진경 분)-장기태(임원희 분)-남도일(변우민 분)-정인수(윤나무 분) 등 돌담 원년 멤버들이 강동주를 반기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캐릭터대로 환영하는 방식도 달라 눈길을 끈다. 각자 할말들을 쏟아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들이 어떤 인사를 나눴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멀찍이 선 윤아름(소주연 분)-이선웅(이홍내 분)은 호기심 어린 눈빛을 빛내고 있다. 소문으로만 듣던 전설의 선배를 대면한 두 사람은 신기한 듯 강동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뿐 아니라 다른 돌담 후배들은 강동주의 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제로 이 장면은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에 오랜만에 돌아온 유연석의 환영식과도 같아 배우들의 친근감 넘치는 케미가 빛났다고 한다. 특히 원년 멤버 배우들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찐 리액션’으로 본 장면을 완성했다고. 돌담병원 로비를 웃음으로 물들인 강동주 환영식 장면에 기대가 더해진다.

전설의 모난돌 선배 강동주 환영식이 그려질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는 9일 밤 10시, 14회는 10일 밤 9시 50분에 각각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