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김민희가 '건강한 집'을 찾는다.
5일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민희는 1980년 당대 최고의 인기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김민희가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 성공하며 신곡 ‘좋아 좋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든 그녀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는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김민희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군살이 불기 시작해 체중이 10kg이나 증가했다”며 무릎 관절이 쑤시고 걷기 힘든 증상뿐만 아니라 거울을 보기 싫을 정도로 우울까지 찾아왔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혈당 수치마저 들쑥날쑥하더니 당뇨 고위험군 진단을 받은 것. 그녀는 심지어 피부 건강까지 무너져 내리는 이중고를 겪었다며 “마치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건조해지고 탄력마저 떨어졌다”는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희는 건강 적신호에 몸의 겉과 속을 모두 다스리기 시작한 결과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고백해 그 비법을 궁금케 했다. 혈당 잡고 동안을 만들 수 있었던 그녀만의 건강 식단부터 세안 후 반드시 지킨다는 관리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민희는 블랙&골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하우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내는 그녀의 집은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연기뿐만 아니라 광고계를 휩쓸었던 ‘원조 CF퀸’ 김민희는 자신만의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MC 조영구와 표정 연기 대결을 벌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희가 함께한 '건강한 집'은 오늘(5일) 저녁 7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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