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과 이미주가 열애설의 종지부를 찍는 공개 데이트를 펼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이이경과 이미주의 열애설 종결 프로젝트 ‘종이 울리면’ 편으로 꾸며진다. 열애설 재점화에 서로 억울해하는 이이경과 이미주가 의혹을 해소할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제 결판을 내자"며 나머지 멤버들도 열애설 종결 프로젝트를 반겼다고 한다.
이날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박진주는 이이경과 이미주의 하루를 함께 계획하며, 각자 취향이 반영된 데이트 코스를 짠다. 이이경의 단골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어색함에 몸부림치다가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며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썸 의혹에 대한 주변 반응을 이야기하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하루를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이미주는 자신이 했던 말을 기억하는 이이경의 섬세한 면모를 발견하고 “이 오빠 뭐지?”라며 놀란다고. ‘나는 솔로’ MC를 오랫동안 해온 이이경은 “(‘나는 솔로’에서) 앉아서 보기만 하다가 내가 이러고 있다니”라며 뒤바뀐 상황에 신기해하면서도, “난 (미주와) 편해지고 더 좋아”라고 오히려 이런 시간이 생겨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여,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하면 상황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멤버들은 과몰입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우리가 더 신난 거 같아!”라고 말하며, 둘을 미행(?)하며 지켜보는 멤버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는 6월 3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