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SK(주) C&C는 ESG 실천 애플리케이션(앱) ‘행가래’를 이용해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캠퍼스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했다. 이 앱은 헌혈증서 인증, 잔반 제로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주) C&C는 원주시와 완도군에서 진행하는 ESG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101개 지역단체·대학은 손수건, 텀블러, 양치컵 사용 등 요일별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완도군도 43개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6월까지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사용 △학생식당 잔반 제로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 ESG 실천에 나선다.
김성한 SK(주) C&C ESG담당은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및 기업, 기관과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