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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재단장한 지 약 50일 만에 매출이 지난해 대비 75%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지난 3일 송파구 CU올림픽광장점을 ‘케이행성 1호점’으로 재단장했다. 해당 점포는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점포 곳곳에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해 CU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가장 크게 오른 카테고리는 주류다. 해당 점포 주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배 올랐다. 세부적으로 맥주 214.2%, 와인 196.0%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간편식사류와 디저트 매출도 올랐다. 샌드위치는 159.3%, 햄버거 114.9%로 세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디저트 상품 매출도 414.2% 올랐다. CU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GET커피 매출도 전년 대비 26.8% 늘었다.
CU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간 판매 성과·볼거리로 이목이 집중되는 팝업스토어보다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입힐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앞으로 제2, 3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놓을 예정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