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다음달 22일까지 ‘Smart-X Eco(LG사이언스파크)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브릿지 사업의 하나로, LG사이언스파크의 실증자원(인프라, 데이터, 전문가) 지원을 통해 친환경 분야 혁신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다.
실증 분야는 △스마트에너지 미터링 △차세대 탄소배출량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친환경 분야 혁신 제품·서비스로, 3개 안팎 스타트업을 선정해 LG사이언스파크 실증자원과 최대 3000만원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또 유망 실증기업으로 뽑히면 LG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데이’ 참여 및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선정 자격이 주어진다.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선정기업에는 투자유치, LG 계열사와 협업, 대내외 홍보, 상주 공간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인천지역 스타트업이다. 사업 기간 내 인천으로 이전(본사, 연구소, 지점)할 스타트업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친환경 분야 혁신 스타트업이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을 통해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LG그룹과의 후속 협업이 이뤄지면 기업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마곡에 자리한 LG사이언스파크는 주요 8개 계열사, 2만1000여명 임직원이 22개 연구동에 근무하고 있는 LG그룹의 연구개발(R&D) 융복합 역량이 총집결한 연구단지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