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우사모, 학창시절 떠오른 드라마”…카메오 소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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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캡처

배우 송재림이 종영을 앞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속 고박사로의 깜짝출연으로 새로 느낀 감회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6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송재림의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특별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속 송재림은 2023년 현재의 고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핵심인 고유(오세훈 분), 고준희(조준영 분) 둘의 닮은 듯 다른 분위기를 성인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야 하는 캐릭터 특성에 맞게 자연스러운 호흡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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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캡처

특히 “병이야, 고칠 수 있고. 치료는 해봤어?”라는 담담하지만 배려가 가득한 멘트로 대표되는 여주인공 한소연(장여빈 분)과의 관계설정 속 송재림 표 고박사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송재림은 “촬영하면서 제 학창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활기차고 밝고 즐거웠던 촬영장이었어서, 특별 출연하게 돼 감사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재림은 “제가 생각한 고박사는 한소연(장여빈 분)의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물로, 친구로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의사로서 나름의 소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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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캡처

마지막으로 송재림은 “우리는 모두 뜨거웠으며, 훗날 회상했을 때, 지금의 우리도 뜨겁고 여린 나름의 이야기를 만드는 중이란 것을 생각해 보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재림이 특별 출연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로, 금일(26일) 티빙에서 7화, 마지막화가 동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