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BGF리테일과 협력해 CU 편의점에 처음으로 무인매장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에 구축한 신규 CU 편의점은 유인과 무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하는 매장이다. 무인 운영 시간에 슈프리마 무인매장 솔루션이 적용된다. ‘카카오톡 지갑’ 또는 ‘네이버 출입증’ QR코드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출입하는 방식이다. 신원 확인이 가능해 범죄 예방 효과가 있고 신속한 사후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비디오 모니터링, 출입 현황 및 이력 등을 확인하는 매장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폐쇄회로(CC)TV와 연동해 지능형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화재 및 이상 상황 감지도 가능하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 사업전략 본부장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무인매장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관련 기업 간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무인편의점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기고 효율적인 무인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