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7·8회 메이킹 공개…김동욱X진기주, NG 케미도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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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역대급 액션 연기가 담긴 7, 8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극본 백소연 제작 아크미디어) 7, 8회는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 피해자들의 목숨을 구하려던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종잡을 수 없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진범 찾기’에 자체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24일(어제)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차원이 다른 배우들의 액션 연기부터 유쾌한 촬영 현장까지 담겨 있다.

김동욱과 진기주는 이경애(홍나현 분)를 구하는 장면을 앞두고 제작진과 함께 의견을 나눴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사이좋게 NG를 내면서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진기주는 사기꾼을 물리치는 장면 속 발차기를 하는 타이밍을 사전에 맞춰가며 자신 있게 소화했고,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상대 배우들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동욱과 홍승안(백유섭 역) 또한 역대급 액션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았고, 완벽한 호흡으로 무술 감독으로부터 오케이를 받자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진기주와 서지혜(이순애 역), 주연우(유범룡 역)는 소나기가 오는 탓에 쉬는 시간을 갖던 중 박수 치기 놀이를 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세 사람은 이원정(백희섭 역)이 등장하자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원정을 당황하게 만드는 등 귀여운 찐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서지혜는 한편 순애가 윤영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을 찍기 전 리허설부터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등 극에 순식간에 몰입, 진기주와 함께 시청자들까지 눈물샘을 자극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29일(월) 방송되는 9회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5분 이른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