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대구광역시·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KISA는 올해 2월부터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대구광역시 컨소시엄을 제2호 기술혁신지원센터 지역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입주공간 및 품질테스트 인증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기업육성 종합지원체계를 운영한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서울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