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24/news-p.v1.20230524.f7bd7f17ab314e97b706fda4ad49af0f_P1.jpg)
차바이오그룹이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차바이오그룹의 계열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가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는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부스를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30개 이상의 고객사와 잠재 고객사를 만날 예정이다. 텍사스에 위치한 마티카 바이오의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과 공정을 고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투어(3D-Virtual Tour)도 준비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해 5월 한국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설립했다. 현재 상업화 단계 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2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 공정개발 및 생산은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현재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개발현황을 알려 기술이전, 공동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NK치료제의 치료적 특성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NK세포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인 ‘CBT101’은 연구자 주도 임상에서 초기 결과 및 장기 안전성을 입증했다. 본격 상업화를 위해 임상 1상을 진행했고, 지난해 3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바이오 USA 발표기업(presentation company)으로 선정됐다. 염정선 대표는 내달 5일 14시 25분(현지 시각) 발표에서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과 임상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면역증강 플랫폼의 최대 강점인 파이프라인 확장성을 활용해 감염성 질환 백신의 예방 및 치료 백신뿐만 아니라 항암 백신과 면역 항암제도 개발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