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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프로그램에 특별한 멤버들이 함께한다. ‘위장취업’ 이야기다.

채널S와 KBS Joy에 따르면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는 오는 6월 14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위장취업’에 캐스팅돼 전국을 누빈다.

‘위장취업’은 떡볶이 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한계 없는 ‘먹방 끝판왕’의 위엄을 발산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4인방은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케미로도 유명하다. ‘맏언니’ 김민경은 엄마처럼 세 멤버들을 보살피는 한편, ‘근수저’다운 천상 일꾼의 면모로 이들을 리드한다. 신기루는 입만 열면 거짓이 난무하는 ‘드립’으로 폭소를 안기지만, 따뜻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로 반전 매력을 안긴다. ‘흥부자’ 홍윤화는 어디서든 잘 융화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언니 같은 막내’ 풍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위장취업’의 ‘브레인’을 자처한다.

제작진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네 여자가 위장을 채우기 위해 취업에 나선다. 꽃게를 먹고 싶어서 꽃게잡이 배를 타거나, 삼겹살이 먹고 싶어 펜션에 취업하는 식이다. 그러나 일하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많을 수 있어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일당보다 더 먹으면 돈을 내는 만큼, 고용주와 ‘상부상조’하는 착한 직원들이 될 것이다. 이들의 한계 없는 취업 도전기와 먹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위장취업’은 오는 6월 14일 저녁 8시 채널S와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