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한국과 일본 라이벌전인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본선 경기를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는 ‘서머너즈 워’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한·일 공식 국가 대항전이다. 본선 무대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루미네 제로)’에서 오후 2시부터 오프라인 개최된다. 대회는 한국어와 일본어 총 2개 언어 전문 해설로 중계된다.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컴투스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차례 예선전을 진행했다. ‘SWC2022’ 어드밴티지를 부여해 국가별로 선수 한 명을 먼저 선발하고, 3전 2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 예선으로 4명의 선수를 선정해 대표팀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한국에서는 주장인 ‘ZZI-SOONG’을 필두로 ‘DUCHAN’과 ‘SINIYAP’, ‘SCHOLES’, ‘BLACK’ 선수가 팀 코리아로 나선다. 일본에서는 주장 ‘MATSU’를 비롯해 ‘YUMARU’, ‘TOMOYA’, ‘KANITAMA’, ‘KAMECHAN♪’ 선수가 팀 재팬으로 대결에 임한다.
관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양국 모두에서 폭넓게 마련된다. 한국에서는 다른 유저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팀 코리아를 응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뷰잉 파티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에서 진행한다. 대회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품 추첨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일본 현장 관객에게는 슈퍼매치 단독 굿즈와 SD 피규어 등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제공한다. 포토존, MVP 투표,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슈퍼매치의 최종 우승 팀에게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의 타이틀과 함께 1만달러(약 1300만 원)가 수여된다. 또한 양국에서 한 명씩 MVP를 선정해 각각 1000달러(약 130만 원)를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