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부산 18도로 평년기온보다 높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2도, 부산 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산지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서는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먼바다 그리고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및 서해남부먼바다에서는 오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중부지방 연안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해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권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 강수대는 현재 시속 약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강수구역이 점차 확대된다. 그리고 경기만에서 대기불안정과 기류수렴에 의해 형성된 비구름대가 수도권으로 유입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 그치며,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 서쪽 지역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전남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