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문인협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오유아트홀에서 ‘제2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2회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챗GPT와 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챗GPT가 우리 문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론가이자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인 김종회 교수가 ‘인공지능 일상화와 문학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한다. 이어 이명현 중앙대 교수와 김지우 중앙대(석사과정) 학생이 ‘챗GPT와 고전서사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주용 서울대 교수는 ‘문학의 쓸모와 챗GPT를 이용한 창작의 미래’라는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노승욱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 사회로 유형동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병구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한국디지털문인협회 공동에세이집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 증정된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지난해 5월 창립 이후 현재 270여명 회원과 함께 한국디지털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 2회의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한국디지털문학상 공모, 공동문집 발간, 문학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