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자동차 시스템온칩(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반도체 설계자산(IP)과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과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칩렛은 고성능 칩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하고 개별 제조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보다 많은 반도체 회로 집적에도 수율을 향상하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AMD,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칩렛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5년에 걸쳐 높은 대역폭과 저전력·저지연을 지향하는 칩렛 전용 인터페이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표준을 따르는 칩렛 인터페이스를 개발이 과제 목표다. 하나마이크론,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한국기계연구원,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AI반도체·자율주행 등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국내 칩렛 생태계 조성과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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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