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이 4일부터 19일까지 후보작을 모집한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을 발굴·시상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1997년부터 시작, 국내 게임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8편 작품을 선정한다. △일반게임(블록버스터 1개, 프론티어 2개) △기능성게임(2개) △인디게임(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일반게임 부문 블록버스터는 게임 개발 투입인력 100명 이상, 프론티어는 투입인력 10명 이상 100명 미만인 작품이 해당한다. 기능성 게임은 교육,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 목적 지향성을 기반으로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다. 인디게임은 개발 투입 인력이 대표자 포함 10인 미만인 경우다.
수상 기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 마크 활용이 가능해지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전시회와 설명회 참가지원, 게임 분야 산업기능 요원 가산점 부여 등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 국내 창작·개발 게임이다. 기능성 부문과 인디게임 부문은 플랫폼, 출시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내 게임 제작자와 게임배급사가 신청 접수할 수 있다. 1인 창작자 등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도 신청 자격을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제출서류를 갖춰 5월 19일 1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