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2일 제주서 개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전동화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IEVE)'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에서 약 20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전기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기차와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구동모터 등 전기차 전후방 기술이 전시된다.

BMW 전시부스, 테슬라 시승 프로그램 등 글로벌 업체 차량도 만날 수 있다. 우진산전과 리텍 등 국내 중소 자동차 업체도 전기버스, 친환경 노면청소차 등 전기차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차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과 등 모빌리티 전동화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도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K모빌리티 도전 과제를 살펴보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올해 10회를 맞는 엑스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전기선박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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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IEVE)에 참가한 우진산전 전기버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