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기다림의 걸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150만 기념 세리머니 포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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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앤코 제공

13년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펼쳐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특별 세리모니와 함께 15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14일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 150만 관객 돌파기념 세리머니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페이퍼마스크를 쓴 관객들로 꽉 찬 객석을 배경으로 당일 '유령' 역으로 활약한 배우 조승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누적관객 150만을 돌파한 시점인 지난 13일 밤 7시 30분 공연일정에 진행된 기념 이벤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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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앤코 제공

특히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배우 8인의 사인과 ‘1,5000,000 Welcoming our 1.5 millionth audience member in Korea. Remember your first time…’ (한국 150만 번째 관객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담긴 페이퍼 마스크를 쓴 관객들의 모습은 현장 당사자들은 물론 뮤지컬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제작사 에스앤코 관계자는 "지난 22년간 단 5차례만 무대화된 작품의 희소성으로 부산 한국어 초연에서 세운 보석 같은 순간을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오는 6월 18일까지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상연되며 올해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도 펼쳐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